인상 강한 모산재 두시간이면 뚝딱, 산행이 끝나는 아주 작은 돌산. 그래서 산이라는 이름 대신 '재'라는 작은 고개로 불리고 있지만 한 성격 하는 산은 산이다. 영암사터 못 미처 오르는 경사 급한 바위 등산로가(난간이 없는 곳이 많다) 스릴감을 더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어디를 보든지 경치는 장쾌하기 그지없다. 앞.. 산길을간다말없이.../선이굵은산 2007.04.09
덕을 덜 쌓은 남덕유를 다시 오르다 남덕유를 다시 찾았다. 제작년 가을 육십령의 남덕유는 아직 날이 선 것이 피가 끌어오르는 청춘이었다. 그 청춘에 기가 눌려 허느적거리며 육십령을 올랐고 장수덕유에서 목숨이 단축되려다가 남덕유의 기세에 눌렸드랬다. 그래서 덕유산은 아직 덕을 더 쌓아야겠다고 어린 마음에 산만 원망했었다. .. 산길을간다말없이.../선이굵은산 2007.02.27
겨울 금강산에 마음을 두고 오다. 크리스마스연휴에 금강산을 다녀왔다. 금강산 관광상품중 제일 긴 2박 3일.... 휴전선 넘어서 보이는 고라니부터 시작해서 낯선 동포의 땅으로 들어가 북측속의 남측생활이 가능한 외금강에 사흘간 머물며 마음을 놓고 와 버렸다. 지난날 폭설로 묻혀버린 상팔담과 만물상 천선대는 가슴에 담아 마음.. 산길을간다말없이.../선이굵은산 2007.01.09
[스크랩] 3대가 덕쌓은 지리산일출을 보여주마 티비에서 남부지방에선 일출을 못본다고 떠들어 대선지 쉬엄쉬엄 밤눈밟으며 올라간 지리산 일출은 환상에 환상에 놀라움 그 자체였단다. 올라가는 내내 바람한 점 없이 별들은 또 어찌 그리 많은지... 중산리에서 장터목으로 직행해서 세석으로 쫌만 가서리 등산로를 약간 벗어난 곳에 <일출봉>.. 산길을간다말없이.../지리산지리산 2006.10.09
[스크랩] 10월 첫날 지리산 백무동 하동바위로 올라가 장터목으로 세석산장으로 한신계곡으로 지리산청소산행 16km를 걸었더니 온 몸이 욱신욱신... 그래도 살아있는 날 보니 2동안의 산행으로 체력이 늘었나벼...^^ 사진정보 보기 카메라 제조사 NIKON 카메라 모델 E5400 셔터 속도 10/6067ms 조리개 값 F44/10 ISO 100 연하봉으로 가는길. .. 산길을간다말없이.../지리산지리산 200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