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붓꽃 각시붓꽃인지 솔붓꽃인지 자료찾아 엄청 찾아헤맸다 결론은 솔붓꽃으로 결론내렸다.(하지만 여전히 확신은 못한다.) 솔붓꽃(붓꽃과) 우리나라 중부, 남부지방의 산기슭 건조한 그늘아래서 자생한다. 잎은 길쭉한 칼모양이며 꽃보다 길게 자라있다 (각시붓꽃은 꽃과 잎의 길이가 거의 같다가 꽃이 지고..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15
둔철산 허접이산악회(회원 3명-나 혜정 성혜샘)가 두번째 산행지로 둔철산을 점찍었다. 11시에 느즈막히 출발해 심거에서 산을 타기 시작했다. 초반부의 편안한 산길을 따라 개별꽃이며 고깔제비꽃 솔붓꽃, 애기나리새싹이 앞다퉈 피고 있었다. 지는 진달래와 복사꽃에 바통을 이어받은 철쭉도 이제 막 꽃망울.. 산길을간다말없이.../단아한산 2007.04.15
대둔산,구름다리에서 정신이 혼미하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을 다녀왔다. 충남 논산군,금산군, 전북 완주군의 경계를 이룬다. 완만한 산들 사이에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금강산이란 별명을 얻음직하다. 기봉매표소의 가파른 돌계단오르막길과 가슴이 서늘해지는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용문골의 아찔한 내리막길이 만.. 산길을간다말없이.../선이굵은산 2007.04.10
인상 강한 모산재 두시간이면 뚝딱, 산행이 끝나는 아주 작은 돌산. 그래서 산이라는 이름 대신 '재'라는 작은 고개로 불리고 있지만 한 성격 하는 산은 산이다. 영암사터 못 미처 오르는 경사 급한 바위 등산로가(난간이 없는 곳이 많다) 스릴감을 더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어디를 보든지 경치는 장쾌하기 그지없다. 앞.. 산길을간다말없이.../선이굵은산 2007.04.09
흰털괭이눈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괭이, 고양이를 말한다. 네개의 노란 꽃잎이 피어나는 모습이 고양이가 햇빛에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모습같다하여 괭이눈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큰 나무나 바위아래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크기와 생김새에 따라 애기괭이눈, 금괭이눈, 흰털괭이눈 등으로..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05
제비꽃 골목부터 높은 산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천지비깔로 피고 보는 꽃이다. 봄이 시작되자마자 보라빛으로 흰빛으로 분홍빛으로 꽃을 피우고, 댓잎처럼 길쭉하게 심장처렁 동그랗게 삼각자처럼 세모꼴로 고깔처럼 돌돌 말아서 이도저도 아니면 훌쩍하니 키를 키워서 잎을 피워댄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 ..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05
현호색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 봄꽃. 봄소식이 들여오기 무섭게 양지바른 들에 산에 나즈막히 떼를 지어 피어난다. 하늘색에 더 가까운 빛을 내며 얼레지, 제비꽃과 색내기에 여념없다. 현호색, 이름도 생김새도 독특하다. 하늘향해 4~5개의 꽃잎이 활짝 핀 꽃을 상상하는 사람에겐 여간 개성있게 생긴 꽃이 아..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05
얼레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얼레지... 이름조차 소담스럽다. 소박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작은 봄꽃, 그러나 꽃은 몸에 비해 큰 편이다. 백합과 주로 깊은 산골 반그늘진 곳에서 자생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가까운 야산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조계산(선암사쪽에서 올라가는 길)과 옥천사 잎구에서 주로 많이 ..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3.28
영암사터 감은사터와 더불어 내가 만난 가장 아름다운 폐사지, 영암사터 아직 성불하지 못한 예비돌부처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벚꽃이 흩날릴 꽉찬 빈터, 영암사터 회랑앞으로 지나쳐 높은 바위위에서 내려다 봐도 그저 좋고 삼층석탑앞에서 모산재를 올려다 봐도 그저 좋은 절터다. <모산재 순결바위 근처.. 짧은여정 긴호흡/새로사귄풍경 2007.03.13
토드백 아무데나 들고 나닐 수 있는 토드백이 필요해서 하나 만들었다. 사이트 뒤지다가 대충 하나 골라서 디자인하고 남은 천에서 체크로 골라 배치했다. 빨강백 : 조각천 1개 6cm*6cm, 윗천5cm*24cm, 옆판 길이 60cm 너비 끝 4cm,중간 6cm <요건 내가 들고 다니건 것> <요건 혜정이 생일선물로 만들어 준것. 내것.. 짧은여정 긴호흡/꼼지락꼼지락 200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