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현호색

부석사 2007. 4. 5. 00:09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 봄꽃.

 

봄소식이 들여오기 무섭게 양지바른 들에 산에 나즈막히 떼를 지어 피어난다.

하늘색에 더 가까운 빛을 내며 얼레지, 제비꽃과 색내기에 여념없다.

 

현호색, 이름도 생김새도 독특하다.

하늘향해 4~5개의 꽃잎이 활짝 핀 꽃을 상상하는 사람에겐 여간 개성있게 생긴 꽃이 아닐 수 없다.

입술을 쩍 벌리고 있는 앞모습에 뒤통수는 길게 뻗어 있다.

꿀샘이 들어있는 부분인 듯하다.

토양과 자연환경에 따라 같은 종류라도 여러 색으로 나타난다.

뿌리는 덩이줄기로 되어 있고 달래뿌리보다 2배정도 크다.

 

하늘색에서부터 분홍색 연보라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잎의 모양에 따라 여러이름이 붙는다.

댓잎현호색, 들현호색, 왜현호색, 빗살현호색....

 

 

                                               현호색의 뒷모습-뒤꼭지가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다.

 

 

 

<댓잎현호색>

잎이 대나무잎처럼 가늘고 긴 것이 특징이다. 

 

 댓잎현호색의 열매

 

 들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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