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나도옥잠화

부석사 2008. 5. 20. 13:05

세석평원입구에서 두루미꽃무리틈에 끼어 있는 걸 처음봤다.

하얀 꽃송이 두개가 나즈막히 솟아올라 흐린 개울가를 비추고 있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의 그늘에서 잘 자란다.

타원형의 2~5개의 잎이 바닥에 깔려난다.

꽃은 잎에서 20cm쯤 자란 하나의 줄기에 흰색 꽃들이 2개 이상씩 달린다.

꽃이 핀 다음에도 꽃줄기는 길게 자란단다

전세계에 6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엔 그 중 1종이 자란다.

잎이 당나귀의 귀같다고 하여 <당나귀풀>이라고도 부른다.

어린 잎은 나물로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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