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여정 긴호흡 54

사무치는 그리움이 있는 곳, 감은사터

지리산 감은사터와 대왕암 혼자 가도 집에 든 것처럼 편한 곳. 이번엔 힘든 지리산으로 들지 않고 경주로 향했다. 차안에서는 기절한 듯 자다(좀 늦게 일어나는 편)가 경주ic를 통과하고 나니 바깥이 소란스럽다. 때마침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치뤄지느라 달리미들이 우리 차를 마주하며 달리고 있다. ..

세계미술거장전-마티스에서 리히덴슈타인까지

일본군 위한부 할머니 수요집회는 1시까지 나머니 시간 4시까자는 자유시간이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세계미술거장전을 관람하기로 했다. 다른 팀들은 경복궁, 인사동, 불탄 숭례문 각기 기대했던 곳으로 흩어져 4시를 기약했다. 정보종합청사근처엔 의외로 식당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