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둥굴레차로 먹는 그 둥굴레. 겨울에 뿌리를 캐 말렸다가 살찍 볶아주던 어머니의 둥굴레가 내가 둥굴레와 첫인연을 맺는 모습이다. 짧은 마디에 매끈한 뿌리가 징그럽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예쁜 잎과 꽃을 가졌을 줄이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약간 그늘진 곳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잎맥이 ..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15
노루발 노루발과의 다년생초본 노루귀가 잎이 노루의 귀와 닮은 데서 얻은 이름이라면 요 녀석은 노루가 잘 다님직한 산속에 주로 서식하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1∼8개가 밑동에 달리고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다. 겨울에도 초록색 잎이 달려 있고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란다. 꽃대..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15
구슬붕이(구슬봉이) 용담과의 2년생초본 양지의 소나무숲 아래, 길가 언덕에 자생한다. 구슬봉이라고도 하고 구슬붕이로 불리기도 한다. 가을에 피는 용담이 좀크고 색이 진한데 비해 구슬붕이는 말 그대로 작고 귀엽다.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15
금붓꽃 말 그래도 노란색꽃이 핀 붓꽃이다. 금붓꽃도 노랑붓꽃과 혼돈이 많은 꽃이다. 다만 노랑붓꽃이 두송이씩 나는 것에 비해 금붓꽃은 그렇지 않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노랑붓꽃은 서직지도 별로 없어서 변산반도와 내장산정도에서만 자생한다고 하니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노란색 붓꽃은 금붓꽃이다..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15
솔붓꽃 각시붓꽃인지 솔붓꽃인지 자료찾아 엄청 찾아헤맸다 결론은 솔붓꽃으로 결론내렸다.(하지만 여전히 확신은 못한다.) 솔붓꽃(붓꽃과) 우리나라 중부, 남부지방의 산기슭 건조한 그늘아래서 자생한다. 잎은 길쭉한 칼모양이며 꽃보다 길게 자라있다 (각시붓꽃은 꽃과 잎의 길이가 거의 같다가 꽃이 지고..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15
흰털괭이눈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괭이, 고양이를 말한다. 네개의 노란 꽃잎이 피어나는 모습이 고양이가 햇빛에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모습같다하여 괭이눈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큰 나무나 바위아래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크기와 생김새에 따라 애기괭이눈, 금괭이눈, 흰털괭이눈 등으로..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05
제비꽃 골목부터 높은 산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천지비깔로 피고 보는 꽃이다. 봄이 시작되자마자 보라빛으로 흰빛으로 분홍빛으로 꽃을 피우고, 댓잎처럼 길쭉하게 심장처렁 동그랗게 삼각자처럼 세모꼴로 고깔처럼 돌돌 말아서 이도저도 아니면 훌쩍하니 키를 키워서 잎을 피워댄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 ..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05
현호색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 봄꽃. 봄소식이 들여오기 무섭게 양지바른 들에 산에 나즈막히 떼를 지어 피어난다. 하늘색에 더 가까운 빛을 내며 얼레지, 제비꽃과 색내기에 여념없다. 현호색, 이름도 생김새도 독특하다. 하늘향해 4~5개의 꽃잎이 활짝 핀 꽃을 상상하는 사람에겐 여간 개성있게 생긴 꽃이 아..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05
얼레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얼레지... 이름조차 소담스럽다. 소박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작은 봄꽃, 그러나 꽃은 몸에 비해 큰 편이다. 백합과 주로 깊은 산골 반그늘진 곳에서 자생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가까운 야산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조계산(선암사쪽에서 올라가는 길)과 옥천사 잎구에서 주로 많이 ..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3.28
복수초 복수초(福壽草),복많이 받고 오래 살라~~ 미나리아재비과(미나리아재비과는 모두 독성이 있다.) 땅꽃, 얼음새꽃, 눈색이꽃, 원단화(새해무렵에 핀다고), 설연(눈연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제 막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2007. 2.13 진주박물관앞 화단> <이 녀석들이 먼저 피겠다. 2007. 2.13 진주박..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