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동백은 아직 이르다. 자칭 재고조 정예요원 넷이 1달여의 장기고민 끝에 강진으로 1박2일행 가을기행겸 맛기행을 결행했다. 10월의 마지막밤에 진주를 떠나 순천에서 밤을 보내고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남도행이 시작됐다. 음식문화에 조예가 깊은 정장금여사의 오랜 조사끝에 맛기행 첫방문지로는 전날 저녁 광양에서 불.. 짧은여정 긴호흡/새로사귄풍경 2009.11.21
사무치는 그리움이 있는 곳, 감은사터 지리산 감은사터와 대왕암 혼자 가도 집에 든 것처럼 편한 곳. 이번엔 힘든 지리산으로 들지 않고 경주로 향했다. 차안에서는 기절한 듯 자다(좀 늦게 일어나는 편)가 경주ic를 통과하고 나니 바깥이 소란스럽다. 때마침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치뤄지느라 달리미들이 우리 차를 마주하며 달리고 있다. .. 짧은여정 긴호흡/새로사귄풍경 2009.10.20
김제동의 노무현대통령 노제 추도사 국감장에서 좌파발언이라 칭해졌던 추도사 읽어보니 너무나 인간적인 글인데... 어쨋던 5월에 있었던 일을 다시 돌이켜 새겨준 발언인지라....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고 했는데 사실은 우리가 그분에게 너무 큰 신세를 졌구요.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고 했는데 .. 짧은여정 긴호흡/더불어 숲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