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간다말없이.../선이굵은산

겨울 금강산에 마음을 두고 오다.

부석사 2007. 1. 9. 18:54

크리스마스연휴에 금강산을 다녀왔다.

금강산 관광상품중 제일 긴 2박 3일....

휴전선 넘어서 보이는 고라니부터 시작해서

낯선 동포의 땅으로 들어가 북측속의 남측생활이 가능한

외금강에 사흘간 머물며 마음을 놓고 와 버렸다.

 

지난날 폭설로 묻혀버린 상팔담과 만물상 천선대는

가슴에 담아 마음과 같이 두고 왔다.

늦은 봄이나 가을에 텅 빈 가슴으로 가리라.

간날 : 2006년 12월 23일~25일

어떻게 : 우리겨레하나되기 1만2천 금강산지킴이사업

참가비 : 27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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