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 2007년 5월 27일 세석에서 치마자락을 여민 처녀치마를 만났다. 이맘때는 이럴 줄 알면서도 아쉽다. 제대로 된 치마를 보아야 할 터인데...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6.08
참꽃마리 참꽃,참꽃 꽃마리... 꽃마리보다 크다고 참꽃마리가 보다 흔하게 볼 수 있게 생긴 평범한 꽃을 안 지 5년이 지나서야 만났다. 우연히 끌려가듯 들런 의령의 특이한 절 일붕사에서... 서암보다 더 볼 만하다는 정보를 믿고 갔다가 좀 실망하고 나오던 차에 만난 반가움이란... 일붕사는 절보다 참꽃마리와..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5.05
은방울꽃 이름과 꽃이 이것처럼 잘 어울리는 꽃이 있을까 앗! 은방울꽃이다. 파란미디어반의 진주성 출사갔다 돌아오는 길, 북장대쪽 언덕배기에 은방울꽃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른 봄부터 부지런히 싹을 틔웠던 은방울꽃이 절정의 순간에 나의 눈에 들어왔다. 너무나 고마운 은방울꽃... 주렁주렁 달린 하얀 꽃..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5.03
천남성 이름도 꽃도 열매도 개성이 너무 강하다. 무슨 행성도 아니고...이름부터 너무 무겁다... 사진으로 보다가 욕지도에서 실물과 만난 첫 인상은, 그렇지만 반갑고 탄성이었다. 여기가 자기네 땅입네싶게 등산로 주변은 온통 천남성. 그것도 천남성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루미천남성이 그 특이한 꽃대와 ..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30
홀아비꽃대 이름도 꽃도 신세처량하다 며느리밑씻개에 독한 고부간의 갈등이 담겨있듯이 홀아비꽃대에 숭숭 빈틈들이 그득하다. 홀아비꽃대과의 여러해살이풀 네개의 잎이 돌려나고 그 끝에 이름 그대로 얼핏 먼지털이처럼 생긴 하얀 꽃이 핀다. 아래는 2010년 영월 동강 잣봉부근에서 찍었다.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28
덜꿩나무 인동과의 갈잎떨기나무 5월에 꽃이 피고 9월에 붉은 열매를 맺는다. 중부이남의 산에서 자라고 어린가지에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이나 거꾸로 된 달걀모양이다. * 가막살나무와 비슷하나 가막살나무의 잎은 더 둥글달걀형이다.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