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망태버섯 지난 5월 4주째 , 지리산만인보를 참석했다가 용유담에서 송정마을 가는 소나무 쉼터에서 만났다. 작년 내연산에서 동료들이 찍은 사진은 봤지만 실물은 이번에 처음!!! 망태버섯이 화려하다더만 직접 보니 명성이 지나치지 않음을 알겠다. 하얀 자루와 흑색의 갓 사이에 퍼져나온 노랑 망태가 주위의 .. 꽃잎처럼흘러흘러.../열정의여름꽃 2010.07.25
꽃개회나무 무뚝뚝한 두타산의 등산로에서 처음 만난 꽃나무다. 얼핏 라일락이라 생각했다. 5월쯤에 집 담장 너머로 진한 꽃향기를 품어내는 라일락과 비슷은 한 데 향을 맡진 못한 것 같다. 하긴 이 나무가 수수꽃다리속에(라일락을 우리말로 수수꽃다리라고 하는데 엄밀하게는 좀 다르다.) 속한다니 내 추측이 .. 꽃잎처럼흘러흘러.../열정의여름꽃 2008.06.25
매발톱나무 두타산 정상에서 만났다. 새벽에 산행을 시작해 지칠 때가 넘어서 만난 작은 나무무더기라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다가갔다. 처음 보는 작은 노란색꽃은 어찌 보면 평범한 듯 싶어서 다시 한번 그냥 지나칠까 했다. 으윽....슬픈 매발톱나무꽃이여............. 근데 시선을 잡은 건 노란색 작은 꽃무더기가 .. 꽃잎처럼흘러흘러.../열정의여름꽃 2008.06.25
매미꽃 피나물인 줄 알고 열심히 찍었다. 풀꽃치곤 큼직한 노란 꽃이 이맘 때 피면 당연히 피나물이겠거니 했다. 게다가 줄기에서 붉은 유액이 흐르지 않든가...!! 웬걸... 자료 올리려고 책을 뒤지는 순간 머리속이 어지럽다. 얼마전 매화말발도리와 바위말발도리를 구분해내느라 머리 꽤나 굴렸던 것처럼 의.. 꽃잎처럼흘러흘러.../열정의여름꽃 2007.06.24
꿩의다리 멀리서 보면 눈에 잘 띄지도 않은 솜털같은 흰꽃. 바람불거나 잘못 건드렸다간 아차하는 순간에 부러져버릴 것 같은 긴~~줄기 조그맣고 똥그란 잎조차 앙증맞은 꿩의 다리. 어쩌다보니 잎은 담지 못하고 꽃만 담았다. 항상 찍고 나서 사진 정리하며 드는 탄식. "또 잎을 놓쳤구나" 꽃에 빼앗긴 시선을 .. 꽃잎처럼흘러흘러.../열정의여름꽃 2007.06.24
약모밀(어성초) 어성초라고 더 알려진 하얀꽃 잎을 비비면 생선 비린내가 난고고 어성초라 불리고 잎이 메밀(모밀)처럼 생겼다고 약모밀이고 불린다. 2007년 6월 6일 지리산 불일폭포 가는길 2007년 5월 진주박물관 식당뒤 잎가장자리에 짙은 붉은색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잎처럼흘러흘러.../열정의여름꽃 2007.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