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난초 치악산에서 지천으로 핀 걸 처음 만났다. 꽃다운 꽃을 보려면 역시 큰 산으로 가야 한다는 걸 또 한번 깨닫게 해 준 꽃이다. 꽃의 모습을 보면 꿀풀을 닮았는데 키가 훨씬 더 크고 잎의 생김이 많이 다르다 연보라색과 분홍색이 있는 걸 보니 변색을 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색을 가진 꽃인 듯하다. 자난..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7.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