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에서 지천으로 핀 걸 처음 만났다.
꽃다운 꽃을 보려면 역시 큰 산으로 가야 한다는 걸 또 한번 깨닫게 해 준 꽃이다.
꽃의 모습을 보면 꿀풀을 닮았는데 키가 훨씬 더 크고 잎의 생김이 많이 다르다
연보라색과 분홍색이 있는 걸 보니 변색을 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색을 가진 꽃인 듯하다.
자난초,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50cm정도 자라고 줄기에 털이 거의 없다.
마주난 넓은 타원형잎이 뾰족하고 끝에 톱니가 나 있다.
5~6월에 자주색꽃이 핀다.
2007년 6월 10일 치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