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여정 긴호흡/꼼지락꼼지락

[스크랩] 야생화를 잘 찍으려면...펌

부석사 2007. 5. 17. 17:21

처음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은 처음에 대부분 부감 촬영 형태로
야생화를 사진에 담는다. 촬영하려는 야생화 대상을 위에서 아래로 보듯

촬영 하면 거의가 배경이 너저분한 형태의 사진이 되기 쉽다. 예를 들면..

앉은좁쌀풀

산부추

배경이 너무 지저분하지 않는가?
바로 디카 앵글이 높아서 배경이 피사체와 가까워 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은 이렇게 높은 앵글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해란초

하이 앵글임에도 불구하구 노란색의 꽃과 모래색이 구분되기 때문에 꽃을 살릴 수

있는 경우이다.

가는잎장구채

이 사진은 가는잎장구채의 꽃색이 흰색이고 배경이 초록빛으로 대비가 되기 때문에
그나마 꽃을 살릴 수 있는 사진이다.

노루귀

이 사진도 하이 앵글이지만 그나마 배경이 나무잎 갈색이어서 심도를 이용해
분홍색 노루귀만 살린 사진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숏다리 야생화는

내려찍기 하면 배경이 너저분하게 보이는게 현실이다.
그럼 꽃과 배경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그 방법은

배경을 멀리하고 꽃색과 대비가 되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대상을 찾는 것이다.


야생화는 대부분 꽃의 크기가 작다. 겸허하게 절하는 자세로 꽃의 크기와 카메라의

높이를 맞춰 주는게 좋은 야생화 촬영 방법이다.

첫번째로 꽃과 디카의 높이를 맞추고 배경이 먼 대상(야생화)을 찾아 촬영해 보는

것이다.

해란초

배경을 멀리하고 카메라의 높이를 꽃의 높이와 맞추면 배경 정리가 훨씬 수월 해

보이게 된다.

동강할미꽃

이 사진도 꽃과 앵글의 높이를 같게 하고 배경을 아주 멀리 보냈다. 이렇게 하면

배경색에 맞추어 스튜디오 촬영처럼 원하는 스크린을 얻을 수 가있다.

무릇

이 사진도 꽃과 앵글의 높이를 같게 하고 배경을 아주 멀리 보냈다. 이렇게 하면

배경색에 맞추어 스튜디오 촬영처럼 원하는 스크린을 얻을 수 가있다.

무릇

까치무릇 산자고가 아니고 그냥 무릇이다. 이 사진도 배경을 멀리하여 담아 보았다.
필자는 일부러 논의 벼들과 함게 담았는데 이 사진에서 f값을 낮추면 어떻게 될까?
바로 초록색 융단 스크린이 되는 것이다.


타래난초

이 사진도 앵글을 낮추고 배경을 멀리해서 촬영했다.

엉겅퀴

이 사진도 앵글을 낮추고 멀리 어두운 소나무 배경을 이용한 사진이다.
꼭 엉겅퀴 뒤에 진초록 융단을 펼쳐 놓을 것 같지 않은가?

하수오

이 사진도 여름에 초록세상 배경을 멀리해서 진초록 스크린으로 이용 해 보았다.
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피사체와 카메라 높이를 맞추고 배경을 멀리하면
멋진 배경을 가진 야생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두번째로
가까운 배경을 이용한 사진들이다. 나무등걸,이끼,짙은색의 낙엽,바위들을 이용해도

깔끔한 배경을 얻을 수 있다.


변산바람꽃

나무를 이용했는데 아주 배경을 정리해 멋지게 촬영 되었다.



금강초롱

금강초롱도 바위그늘을 이용 해 보았다.

바위떡풀

배경이 가깝지만 이끼낀 배경을 이용하니까 그래도 배경이 정리된 사진이다.

이제 조금은 감이 잡힐 것이다.

 

네이버~~쉼~~에서 펌

출처 : 들꽃을 사랑하는 여자
글쓴이 : 바라기~~ 원글보기
메모 : 언제 다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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