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나무 이맘 때 산에 가면 땅바닥 뿐만 아니라 하늘도 쳐다보면서 가야한다. 정확히는 쳐다봐야 보이는 게 아니라 쳐다봐진다고 해야겠다. 푸른 잎사귀 사이로 흰 꽃들이 주렁주렁 달렸다(열매처럼..^^) 곧 필 함박꽃이며 팥배나무,때죽나무며 이 야광나무까지... 꽃은 배꽃처럼 생겨서 팥배나문가 싶지만 윤기.. 꽃잎처럼흘러흘러.../햇살이좋은봄꽃 2008.05.20